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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 communicator Genian OS 한글 문제 해결

코스모 커뮤니케이터를 패기롭게 사놓고 나서는, 기기의 한계로 안드로이드에서 뭘 더 사용하는건 포기하고 리눅스를 설치했다. Genian OS 라고 처음들어보는데, Debian / Ubuntu 계열인 듯. 일단 설치하면 US 키보드 배열로 되어 있는데, 쓰는 사람은 알다시피 키보드 배열 중 특수문자 위치가 다르다. 일단 시작부터 문제되는 건, 리눅스 세팅 중 필수적으로 쓰이는 백슬래쉬가 한글 키보드 위치에서는 fn + m 인데, 영문 키보드에서는 shift + , 인 것. 일단 세팅을 해야 하니 부들부들 떨며 짜증팍팍 내며 영어 키보드 자판을 보면서 한다. 1. 레이아웃에 한글 레이아웃 추가 안드로이드에서는 자소분리 일어나긴 했지만 레이아웃을 지원은 했다. Genian OS 에서는 지원조차 하지않는다. 수정..

리뷰/기타 2024.01.29

스팀덱 배틀넷 회색화면 먹통일때 임시방편 해결법

자려고 누워서, 스팀덱으로 디아2나 좀 찌그리다 잘라 했는데 갑자기 배틀넷이 이상하다. 정확히는, 로그인은 되는데 그 이후에 회색창만 덩그러니 떠있다. 뭐 이것저것 낑낑매 봤는데, 레딧에 있는 것이 정답. 현재 배틀넷 업데이트로 인해 프로톤이든 뭐든 부딛히는게 있어서 화면이 안나오는 증상임. 실행 방법은 크게 2가지. 1. 데스크탑 모드에서 배틀넷을 켜면 마찬가지로 회색화면이긴 한데, 트레이바를 우클릭해서 원하는 게임을 키면 게임은 잘 켜짐. 2. 스팀덱 안의 battle.net 이 깔린 폴더로 찾아들어가서, (STEAM LIBRARY 에서 Battle.net Launcher.exe 파일이 있는 폴더로 가면 된다) 가장 최신 업데이트 내용이 들어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Battle.net.14542 버전 폴..

카테고리 없음 2023.12.01

Mac 에서 한컴오피스 네오 설치. (OS X Sonoma, Whisky)

몇일 간 난리부르스 치며 고생했던 내용을 기록한다. OS X Sonoma 가 되면서, 그동안 울며 겨자먹기로 이용하던 맥용 한글 2014 VP 에 치명적인 오류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림이 보이지 않기 시작한 것. 당장 머리속에 떠오른 방법은 Parallels 로 가상 윈도우를 올려, 그 안에 한글을 설치하는 것이지만 내 맥 활용 특성상, VM을 이용한 방식은 램을 너무 많이 잡아먹기도 하고 잡아먹은 만큼의 활용도도 너무 심하게 떨어졌다. 특히, 교육할인을 받아 구매한 Parallels 는 Standard license 라서, 램을 8GB까지밖에 설정하지 못해서 큰 문서를 여는데 답답해서 도저히 사용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환불을 질러버리고. 가장 이상적인 건 Wine stable 8 버전대로 올..

리뷰/기타 2023.11.10

재미로 구매한 Cosmo communicator 에 발등을 찍혔다.

이전 모디아 개조 어쩌구 하면서 낑낑 매다가 .. 결국 시간에 부딛혀서 돈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그 목표와 가장 근접한 기기인 Cosmo communicator 제품을 구매했다. 뭐 GPD Pocket 같은 다른 선택지도 있었지만, 윈도우 pc 계열에서는 배터리 관리도 그렇고 켜자마자 바로 화면에 노트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나오는 것이 주 목적이었는데 안드로이드가 더 좋은 선택일 것 같고, 조금 더 컴팩트해서 결정했다. .. 그나저나 뭐 국내에 매물이 있어야 사든 말든 하지. 회사 본사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려니 90만원 이상을 육박하는 금액을 제출해야 하고. 중고장터 사이트들을 두루두루 다 뒤져봐도 해당 제품이 매물로 올라오는 것이 없다. 뭐 별 수 있겠어, 이베이로 눈을 돌렸다. 300 파운드에..

리뷰/제품 2022.08.06

집 현관 게이트 통과 카드를 복사해 보자. (RFID, CUID)

나름 유명한 브랜드 아파트에 살고 있다. 얼마전 현관 시스템을 통채로 다 변경해서, 정말 최신식의 출입 게이트로 변경되었다. 집에 발급된 2장의 카드키를 이용해서 출입구 문도 열 수 있고, 집의 도어락도 열 수 있으며 아파트 안에 있는 커뮤니티 센터에서 음식도 먹을 수 있고, 헬스장 출입도 가능하다. 그런데, 와이프가 카드키 맨날 들고 다니기 귀찮다고 한다. 핸드폰으로 띡 되었으면 좋겠다고. 그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했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헤맸다. 방법은 RFID 카드키 복사. 열심히 공부 및 시행착오를 한 결과를 공유한다. RFID 카드 복사를 할 수 있는 프로토콜은 당연하게도 매우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활용되는 거의 대부분의 카드는 MIFARE Classic 1K 라는 형식이다. 해..

리뷰/기타 2022.08.02

VR로 업무용 모니터를 대체해 보자 - 1. Oculus Quest 2

어렸을 때의 꿈. 공중에 떠 있는 가상 화면으로 무언가 일 할 수 있는 환경. 스타워즈 에서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에서도, 아이언맨도 가지고 있는 그런 것이 쓰고 싶었다. 뭐, 언제까지 꿈으로 남아 있겠지만 말이지. 그런데, 무심코 유투브 알고리즘을 타고 흘러가던 중에 Immersed VR 이라는 것을 갑자기 발견했다. https://youtu.be/meHqf86EGfI 호옹이? 에이, 뭐 거품 잔뜩 들어간 홍보영상 이겠거니. 몇개의 영상을 더 검색해 봤다. https://youtu.be/1TLC2tdImZ0 워. 정신을 차려보니, 오큘러스 퀘스트 2를 손에 들고 있다. 현재 테스트 4일 째. 익숙해짐의 단계를 슬슬 지나고 나니, 엄청나게 큰 만족도가 밀려오고 있다. 본격적으로 자료를 정리해서 포스팅을..

리뷰/제품 2022.04.15

모디아 프로젝트 4. 안드로이드 탑재를 결정.

모디아 보조 배터리를 드라이버 풀어 교체해 주고, 한나절 동안 다시 한번 사용해보았다. 네트워크 싱크가 되지 않는 점, 쓸 수 있는 정보들은 이 기기 안과 밖으로 왔다갔다 시킬 수가 없는 한계. 그리고 텍스트를 쓰면서 생기는 화면 플리커링. 분명히, 이 사양 그대로를 사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런데, 의외의 부분에서 멈추고 한번 더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전원 버튼을 누르면 정말 바로 화면이 켜진다는 것' 지금 x86 / x64 기반 OS에서는 이정도의 반응성을 끌어내기는 어려울 것 같다. 특히나 잠시 고민해봤던 intel 1196g7 이나 4800u 기반 적당한 보드를 올려 윈도우를 설치해볼까 라는 생각은 이 활용가능성 때문에 무산되었다. 배터리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라는 것도 있고. ..

모디아 프로젝트 3. 모디아 내부 공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일단 다른 분들의 분해사진들을 수집중이다. 뜯어서 실제 측량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지만, 지금 바로 뜯기엔 불안감이 조금 있어서. 아쉽게 모디안에 있는 분해사진이 생각보다 다 사라진 상태라서 추가적인 정보 획득이 어렵다. 게시글을 하나하나 다 들어가볼 수도 없는 일이고. 일단 대부분의 사진들이 하판분해 사진이다. 아무래도 기판이 있는 곳이니까. 이 중에서 대부분 떼어내고, 살릴 부분은 키보드 연결 플러그 / 배터리쪽 연결 플러그는 필수일것 같고. 이어폰 플러그 정도는 살려도 되려나 모르겠다. 전원선 플러그는 살려서 가져갈지, C Type 혹은 다른 타입으로 변경해서 구축할지는 고민해봐야 할 듯. 기판을 보니 꽤 넓직해서, 미니 메인보드와 SSD 정도는 충분히 들어갈 공간을 만들수 있을 것 같다. 발열을 잡..

모디아 프로젝트 2. 키보드 연결 모듈 구상 시작.

지난번 링크의 글을 정독했다. 역시 해당 글의 정보만 잘 분석해 내면 해결 방법이 보일 것 같아서, 중요 부분을 캡쳐하고 정리해 두도록 한다. 피치 계산법 케이블 분해를 하신 클리앙에 계신 선배의 사진을 보니, FPC 케이블이 2개로 분리되어 있음을 확인함. 하나의 커넥터로 전부다 신호를 받을 수 있을지, 아니면 두개의 커넥터로 분리해야 할 지 정확하게 판단이 서지 않는다. 실제로 내 기기를 분해해 봐야 답이 나올 듯. 커넥터가 두개로 쪼개져 있는, 비슷한 PDA 유저의 댓글이 보였다. 개발자가 리플을 달아줬다. 나도 여차하면 사진 찍어서 질문을 올려 봐야겠다. https://github.com/thedalles77/USB_Laptop_Keyboard_Controller/tree/master/Exam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