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여자친구가 재미있는 교육이 있다며 같이 들어보지 않겠냐고 무언가의 신청서를 내밀었다.확인해 보니, '예비부부교실' 이라는 교육이었다. 예비 부부들에게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가르치는 좋은 내용이 들어있었다. '부부 간의 대화법'이라는 것이, 연인일 때의 대화법과는 꽤 많은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서로 마음을 다 열고 대화하고 있지만 상대방이 정말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파악은 아직 완벽하게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서로에 대해서, 분명히 더 알 필요가 있고, 새로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여자친구도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흔쾌히 알았다고 이야기하고, 같이 신청서를 제출했다.https://www.familynet.or.kr/fn_areacenter/p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