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투고를 하다 보니 그림 작업이 따로 노동이었습니다. 본문은 다 써놓고도 라벨이 어디서 겹치나 며칠이고 씨름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헤르메스 안에 그림만 그리는 전용 에이전트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막상 쪼개보니 이야기는 두 갈래로 갈렸습니다. 손에 있는 숫자로 matplotlib 그림을 그리는 데이터 피규어 쪽 하나, 배경 그림이나 이미지 편집 같은 생성형 쪽 하나였습니다. 데이터 피규어는 기존 논문 작성 에이전트에 스킬로 흡수해서 순조롭게 자리 잡았어요. 골칫덩이는 생성형 쪽이었습니다. 오픈웨이트 모델을 로컬에 올려보려다 기술 벽과 법적 벽에 연속으로 막혔습니다. 그림 요정을 따로 앉혔습니다프로파일을 분리한 이유는 지극히 실무적이었습니다. 컨텍스트 오염이에요. 이미지 생성 작업은 대용량 출력(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