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편은 빚을 남기고 끝났다. "공식이 없으면 설명할 수 없는 숫자"라고 쓰고, 이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풀어야겠다고 했다. 이 편은 그 빚을 갚는 편이고, 그러다 보니 아직 아무 편에도 안 나온 이야기, 이 박스의 주력 자리에 맨 처음 뭐가 있었는지도 같이 쓰게 됐다. 2개월, 주력 자리는 세 번 바뀌었다. 27B 에서 35B-A3B 로는 속도로, A3B 에서 27B 로는 품질로, 27B 에서 122B 로는 컨텍스트로. 그리고 그 앞, 27B 가 주력이 되기 전의 구간은 기록이 제일 얇은 곳이다. 어떤 교체는 날짜가 있고 어떤 교체는 날짜가 없고, 사유도 기록에 있는 게 있고, 기록에 없다고밖에 쓸 것이 없는 게 있다. 제일 얇은 데부터, 순서대로 따라가 보자. 시점모델양자화실측 속도바꾼 이유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