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아 프로젝트

모디아 프로젝트 1. 모디아를 일단 손에 넣었다.

TechToast 2022. 3. 29. 23:40

지난번 중고구매한 모디아가 손에 들어왔다.

상태가 아주 극최상, 최고중의 최고, 극 상급이 왔다.

겉의 페인트가 살짝 벗겨진 자국이 있는 정도? 최고 고질병인 힌지가 부러진 적도 없는 극상품이다.

백업 배터리가 모자르다는 메세지가 뜨기는 하지만, CR2032 배터리 교체만 해 주면 되기 때문에 전혀 문제 없음.

512MB (ㅋㅋㅋ) CF 카드가 동봉되어 있었고, 선대 주인이 모디안에서 파일들을 다운받아 놨는지 

익숙한 파일명들이 눈에 보여 이것저것 설치를 완료하였다.

한글 설치를 위한 디오펜, 일정관리 프로그램 CEAgenda, 그리고 가장 잘 썼던 Tombo.

 

Tombo 에다가 이런저런 글을 쓰면서 예전 기억에 사로잡혔고, '아 이 깜빡임 때문에 눈이 참 아팠지' 라는 추억도 다시 되새김질 해서 떠올렸다.

내일은 출근할 때 데리고 가서 배터리 교체도 해 줘야겠다.

 

인터넷이 기본적으로 안되고 (CF Wifi 카드를 지금 어떻게 구할 방법이 없으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