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아 프로젝트 4. 안드로이드 탑재를 결정.
모디아 보조 배터리를 드라이버 풀어 교체해 주고, 한나절 동안 다시 한번 사용해보았다. 네트워크 싱크가 되지 않는 점, 쓸 수 있는 정보들은 이 기기 안과 밖으로 왔다갔다 시킬 수가 없는 한계. 그리고 텍스트를 쓰면서 생기는 화면 플리커링. 분명히, 이 사양 그대로를 사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런데, 의외의 부분에서 멈추고 한번 더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전원 버튼을 누르면 정말 바로 화면이 켜진다는 것' 지금 x86 / x64 기반 OS에서는 이정도의 반응성을 끌어내기는 어려울 것 같다. 특히나 잠시 고민해봤던 intel 1196g7 이나 4800u 기반 적당한 보드를 올려 윈도우를 설치해볼까 라는 생각은 이 활용가능성 때문에 무산되었다. 배터리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라는 것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