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대학원을 졸업하고, 감사하게도 바로 현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할 기회를 받아 새로운 보금 자리를 꾸리고 있다. 당분간은 정부과제 베이스로 살아가는 연구원의 삶이겠지만, 열심히 논문도 쓰고 과제도 진행하고 해서 연구교수 자리를 딸 수 있을 그날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도 해야할 듯 하다.급여 면에서는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라서 조금 시무룩해 있는 와중에, 마침 연구소에서 교수님이 IRB 위원으로 추가적인 업무를 보면 어떻냐고 제안을 주셔서, 냉콤 '감사합니다' 하고 올해 하반기 9월부터 IRB 심사위원으로 근무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IRB 심사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IRB 위원 신규 교육을 받아야 하고, 나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비의학위원의 카테고리 범주에 속하여, 총..